제주도 올레길 서귀포, 6번 코스와 소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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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서귀포를 기점으로, 서쪽으로 가냐, 동쪽으로 가냐에 따라서, 올레길 6번과 7번이 나뉩니다.

물론, 체력이 왕저질이라서, 완주는 못했습니다. 

 

6번 코스를 걷다보면, 거북이 머리를 닮았다는 구두미가 있고,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는 소천지가 있습니다.

 

7번 코스는, 중간에 사유지라서, 코스가 완벽하지 못합니다.

중간 중간 돌아가야 하는 길이 있습니다. 멀쩡한 길이 사유지라는 것이 좀 짜증나는데.

당연히 공유지가 되어야 하는 길이 사유화 되는 것이 좀 짜증납니다...

 

헌데 6번 코스는 중간 중간, 위험한 길이 있기도하고, 약간 서귀포에서 멀어질 수록 지겨운 감이 있기는 합니다.

 

거북이 머리 처럼 보인다는 구두미, 섶섬...그리고 소천지.....

소천지가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라고 하는데, 소천지라고 이름을 지은 사람은,

백두산 천지에 가봤을 테니 그것 참 부럽네요..

 

제주도 올레길을 바닷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아래 사진 처럼, 숲을 걷는 코스도 있고, 산길을 걷는 코스도 있으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큰 돈 들이지 말고, 좋은 계절에, 올레길을 걸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런 산 길이 존재하는 이유는 대부분 사유지 때문입니다.

 

개인이 집터와 논 밭 이외의 토지 소유를 할 수 없던 조선 시대가 그리워지네요

 

막 찍은 사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베블런 효과", 0 하나 더 붙여야 더 잘 팔린다.

국감 도중 비키니 사진 보는 권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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