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부터 느낌이 오는 책, 수필인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와 같은 책....
언어의 온도 같은 책입니다.
몰래 사랑하지 않고, 대 놓고 사랑해도 되는데, 왜 제목을 저리 지었을 까요?
헌데, 이혼녀 친구도 있고, 세상을 현실적으로 산 사람의 책 답게 훨씬 더, 현실적이에요.
진짜 현실적이고, 20~30대 미혼 여성에게 더욱 현실 적인 책입니다.
결혼 하기 전에 한번만 읽어 주세요.
물론 따라하면 안됩니다.
이 분은 노처녀고, 친구들도 노처녀 아니면, 이혼녀입니다.
대륙에서 오는 것이 샤오미제 전자 제품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륙에서 오는 것이, 무협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책도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이노래 처럼, 종교 적인 색채는 없지만, 우리가 어떤식으로든 사랑 받고있다고 말합니다.
저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몰래 사랑받는 경험담, 목격담을 에세이로 표현하고 있네요.
아마도 노처녀임에 틀림 없습니다. 친구들 중에 세번 이혼한 경우도 있네요.
아마 대단히 현대 적인 여성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작가 뤼후이는 책을 낼때 마다 백만부를 판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미디어사 부사장이라고 하네요.
엄청난 능력자 입니다.
"내 삶을 한 토막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놓치고 지나버린 행복을 찾게 해준다." 이 책의 평가라 하네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감으로 삼았으니까,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니까, 그냥 우리 주변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몰래 널 사랑하고 있어, 믿어도 좋다, 세상은 당신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1장 나는 널 사랑하고 있어
2장 너는 널 사랑하고 있어
3장 사랑이 널 사랑하고 있어
4장 낯선 이가 널 사랑하고 있어
5장 어리석음이 널 사랑하고 있어
6장 역경이 널 사랑하고 있어
7장 외로움이 널 사랑하고 있어
8장 세상이 널 사랑하고 있어
목차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은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지금 없다고, 여기 없다고, 해도, 어느 외로운 도시든 방구석 이든. 있으니까..우리는 잘 살아갑니다...
도장을 찍었는데요, 제돈 주고 샀다는 뜻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몇군데 포스트 잇이 붙어 있네요.
'사랑의 실패는 경험치를 주고, 사랑의 성공은 부가가치를 준다,
둘 다 남는 장사라면 용기 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하나로 녹아들면 매력적인 보라색이 된다.
노란색과 파란색이 합쳐지면, 건강한 초록색이 된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만나면, 눈부시고 따스한 오랜지색이 된다.
그러나, 어떤 색도 검은색을 만나면, 다시는 돌이 킬 수 없는 검은색이 되고 만다'
'사랑의 특수성은 네가 나에게는 Yes를, 다른 사람에게는 No를 할때 존재하는 거야,
그 특수성이 사랑지는 순간 그건 사랑이 아냐'
'시간 되면 어차피 죽을 건데, 미리 죽을 필요가 없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지만, 너무나 특별하게 다가오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대륙의 기상을 믿고, 강력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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