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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40대가 되면서...
문득 궁금해 진다.....
난 잘 벌고 있는가?
뭐 대충.. 잘 살았네...
그래도 최근 3년간은 대한민국 상위 5% 안에 들었던 건가...
16년째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첫해 연봉은 3600만원이 안되었는데... 약 3배 정도 늘었다...
입사 동기들 보다 뒤쳐지고, 후배들이 날 넘으려 하는 회사 생활의 위기다....
5년만 버티고 튀자.... 일년에 5천만원 씩, 5년간 모아서...
그거 뜯어 먹고 살아야지....
첫해 취업을 하면서, 연봉 3000만원을 목표로 했었다..
그 때는 돈이 없고, 시간은 많아서 괴로웠는데...
지금은... 젠장.. 힘들고 괴로운 이유가 더 많아져서 큰일이다....
돈이라는 것은. 내가 노동을 통해서만 벌 수 있다.
내몸도 하나고, 내게 주어진 시간도 일정하니까.
돈을 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그냥 돈을 버는 개미일 뿐이다...
어쩔 수 없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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