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민으로서 강남에 가봤습니다.
역시 사람이 엄청 많네요.
땅값이 굉장히 바쌀텐데, 의외로 물가가 비싸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길거리에 호객 행위를 하는 일반 음식점이 있어서 도 놀랐습니다.
점심은. 강남 맛집 이라는 육쌈 냉면 입니다.
비빔냉면을 먹엇는데, 음식 사진을 안찍었네요. 숯불 갈비에 싸서 먹는 육쌈냉면입니다. 6500원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습니다만, 음식을 시킨 후에 나오느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메뉴라는게 냉면 뿐이므로, 음식 나오는 속도를 충분히 빨리 나올수있을 건데, 아쉽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는 육쌈 냉면 입니다. 고기도 굳, 냉면도 굳
이건 2015년 이야기입니다.
고기에 싸먹고, 육수를 내어 먹으면 정말 얼큰한 물냉면 됩니다.
점식 식사로, 냉면을 먹은 후에 맥주를 한잔 마셨습니다. 더블린 이라는 흑맥주 가게 인데요. 오후 2시인 대낮인데도, 많은 분들이 가볍게 맥주를 한잔 씩 드시고 계셨습니다. 냉면은 6500원이었는데, 여기 기네스 흑맥주는 12000원 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고, 정말 깊은 맛이 나는 맥주였습니다. 맥주는 정말 진하고 깊은 맛인데, 일찍이 이렇게 맛있는 흑맥주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맛이 깊은, 마치 진한 아메리카노에 탄산이 있는 듯한 흑맥주 입니다.
캠핑이 인기가 되면서, 캠핑 분위기가 나는 셀프 맥주집이 인기 입니다. 흑맥주를 한잔 하고, 캠핑스타일 맥주 집에 갔습니다.
안주는 나초이고요, 다양한 세계 맥주가 있습니다. 4병에 25000원정도 합니다.
맛있는 세계 맥주를 맛있게 먹고 싶다면, 캠핑 포차를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삼통치킨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땅값이 음식에 포함된 것인지 비쌉니다.
딱 한조각 빼고, 원래 접시위에 그대로 입니다. 병아리 크기 만 합니다. 2만원입니다.
소주는 한병에 5000원이고, 맥주도 비싼데, 양은 적고 맛은 없습니다. 지방민으로서 느낀 가격대비 질과 양은 아주 낮습니다. 강남 땅값이 포함된 가격인 듯합니다.
저녁으로 치킨과 마른 안주 맥주를 먹고 나서, 다시 진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국물 떡뽁이를 먹으려 했는데, 찾지 못해서,쭈꾸미 삼겹살을 먹엇습니다. 떡사리와 당면 사리를 추가하였는데 아주 맛있었고, 강력 추천됩니다. "파파스 레시피"
너무 맛있습니다. 파파스 레시피, 정말 강추입니다.
처음 처럼 순하리 입니다. 이게 귀한지 잘 안주려 하더군요.
여자들이좋아할 만한 레몬맛 과일 소주 입니다.
앉은뱅이 술이 될거 같고, 대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여성용술입니다.
더치 아메리카노 커피입니다. 5500원이던데요. 역시 커피가 제일 비쌉니다.
기네스 흑맥주. 스타우트 라고 해야 하는 건가요, 그 맛과 향이 정말 그립습니다.
치킨의 비싼 가격은 절 놀랍게 했고, 처음처럼 순하리는, 15년전에 만났어야 하는 술이라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저 흑맥주는 다시 먹고 싶네요...쭈꾸미 삼겹살도 맛은 있었네요.
놀면서 지출이 정말 많은 날이었습니다.
가끔은 지출이 많아져도,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음식을 드세요.
그래야 사람이 숨쉴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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