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단 한명의 정의로운 검사가 있으면 된다.

"소수 의견", 불편하지만, 필요한 영화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화덕에서 자본론을 굽는 건가?

오늘자 김옥빈

안녕하세요

 

즐거운 설날 연휴가 끝났습니다.

북한에서 장거리 로켓인지,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뭔가를 쐈네요.

 

이 영화를 보러 갔을 때도, 북한이 뭔가를 계속 쏴댔는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북한이 더 많이 쏴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보로커를 본날이기는 하네요...

 

그것보다 연휴가 끝난 것이, 더 슬픕니다.

연휴라고 극장에 갔는데, 스크린에 상영중인 영화가, 거의 하나 뿐이라고 해도 될정도여서 선택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스크린 독점이라고 하지요....

국산 영화들의 스크린 독점은 너무 심해서 하나하나 열거할 필요도 없습니다.

 

스크린 쿼터고 뭐고 간에..어느 한 영화가 독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왠지 프리즌과도 비슷합니다.

비슷한 점은 딱 하나지만, 감옥을 장악했다는 공통점 하나지만,

그게 영화의 가장 중요한 설정 중 하나니까.. 비슷합니다.

황정민, 강동원 주연

응? 여자가 나오지 않는 영화 인거 같은데?

 

황정민....정의로운 검사 였으나, 너무 강직한게 흠....

나쁜 놈들을 합법적으로 조지려고, 검사가 된 남자

강동원...똑똑하고 겁많은 사기꾼.

 

맞습니다. 이 영화는 여자가 나오자 않습니다.  전부 남자만 나옵니다.

 여자도나오긴 하는데, 그냥 엑스트라급 조연으로 나오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극장에 갔는데, 이 영화만 하고 있어서, 이 걸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영화들은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추석 이라고 만화 영화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영화는 두개 밖에 없더라고요.

헌데 천만다행으로, 둘다 괜찮아고, 둘다 보게 되었습니다.

 

정의롭지만, 주먹이 앞서는 강철중 같은, 검사가 억울하게 감옥에 갑니다.

그가 믿고 따르던, 선배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비겁한 행위를 일삼 습니다.

하지만,그의 행위는 그냥 보기에도, 엄청 어설픕니다.

 

그가 정말 악인으로 태어나려면, 악의 동조 세력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그는 자기의 후배도 버렸고, 증거를 처리해준 정말 고마운 은인까지도 다 버려 버립니다.

 

이용가치가 있는 동료를 버리는 악인은, 진짜 나쁜 악인이 아니라, 어설픈 악인입니다.

진짜 나쁜 악인은 이용가치가 없을 때까지, 우려먹고, 뒷통수를 쳐야 하는데,

너무 일찍 버렸고, 그래서 그는 실패하고 맙니다.

 

감옥에 갔지만, 감옥을 장악한 전직 검사와, 그의 아바타가 된 사기꾼. 영화의 큰 축은 이건데.

감옥을 장악한 만큼, 그 곳 인맥을 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겨우 사기꾼 하나 이용하니까요.

 

물론, 그 곳 인맥을 활용해서, 사기꾼 하나를 협박합니다... ㅎㅎㅎ

 

부정 부패한 검찰과, 폭력 수사를 하는 검찰은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황정민이 맡은 검사 역도, 사실 정의 롭지는 않죠. 폭력 검찰이고, 폭력의 방향이 다를 뿐이니...

 

영화 속의 검사들은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나쁜 넘들입니다.

물론 정의로운 검사가 있기는 헌데.. 그 수단은 정의 롭지 못합니다...

 

아무리 검찰 조직이 부패해도, 단 한명만 정의로우면... 우리의 시스템이 건강하니..

모든 부패세력을 조질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황정민은 유일하게 정의로운 검사입니다..

그러니까 단 한명이라도 정의로운 검사가 현실에서도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미 족", "For me 족", 작은 사치, 나를 위한 작지만 큰 사치? 투자?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인간 적인, 너무나 인간 적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간적인 슈퍼 히어로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