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시아영화 라고 하는데요.
즈베즈다라는, 러시아어로 지구였더던가,
그 영화를 본 이후에는, 러시아 산 전쟁 영화는 기회가 되면 항상 봅니다.
전쟁영화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그게 영웅주의던, 반전 영화던, 어떤 내용이던 지요.
포스터나 제목은 폭격 부대인데, 실제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영화는 2차 대전 배경으로, 미사일을 개발해서, 모
스크바를 공격한다는 첩보에 맞서는 폭격기 조종사와 그의 애인인 무전수.
현지 게릴라, 낙하산 특수부대 그리고, 독일군의 러시아 포로 수용소가 주된 내용입니다.
저 폭격기는 잠깐 나옵니다.
뚱뚱한 아주머니가 이끄는 무장게릴라들.
독일군에 협조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저항군인 마을 사람들.
비밀을 지키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러시아 아가씨....
러시아 영화니까 그들이 비장하게 등장합니다.
물론 조국의 영웅이었지만, 배신자가 되는 항해사도 빠지지 않습니다.
포로수용소 또한, 매우 잔인하게 그러져 있는데, 어
떤 핑계나 이유만 잡히면, 소련군 포로들을 마구 잡이로 학살합니다.
이는 매우 사실적 묘사로,
폴란드 출신의 포로 수용소 관리자는,
하루에 소련군 포로를 인당 몇명씩 죽이도록 할당제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할당된 숫자 만큼, 죽이지 못하면, 관리자를 죽였다고 합니다.
하여간 전체주의자들은. 모두 죽여야 합니다.
액션신이 크거나, CG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살기 위해 애쓰는 배신자와, 끝까지 싸우는 애국자까지 캐릭터들이 잘그려지고 있으며,
전투신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영화 처럼 완벽한 영웅주의도 아니고, 소소하지만, 재미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대 애국 전쟁을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잘 반영된 영화 입니다.
그래서, 대 영웅주의가 아니라, 소영웅주의, 모두가 영웅이다라고, 그려진 영화 입니다
물론 반역자는 빼고요.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한번 보시면 좋습니다.
러시아식 전쟁영화에 빠지게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인 캠프", 군대가 나를 괴물로 만들었다. (0) | 2022.04.16 |
---|---|
NH투자증권 2022년 4월 배당금 입급! (0) | 2022.04.05 |
"7월 4일생", 반전 영화 3대장... 그 첫 번째 (0) | 2022.03.27 |
"히말라야", 역시 집 밖은 위험하다..... (0) | 2022.03.27 |
"쓰리 썸머 나잇", 한국판 행오버 ......친구들끼리 봤으면 좋겠다... (0) | 2022.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