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피부색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런 걸로 사람 차별 하던 시대는 이미 가버린 시대입니다.
즉 유행지났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유행이 지나서, 평등한 세상이 되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ㅎㅎㅎㅎ
엠마 왓스 : 생각이 다른 신 여성인 여기자
비올라 데이비스 : 화자, 주인공, 숙련된 가정부
옥타비아 스펜서 : 용기를 내고, x으로 빵을 만드는
196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한, 미국의 중소도시를 배경으로,
흑인 가정부들이 백인가정에서 모욕과 저임금, 차별에 시달리던 현실을 그리면서도,
영화는 유쾌하고 화면 색감이 아주 밝고 선명하게 그려집니다.
누구나 헌번은 보고, 뭔가 느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흑화되지 않도록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인간은 누구나 흑화 됩니다, 그러니까 자꾸 옳은 뭄과 마음을 가꿔야 합니다...
영화는 암울했던 현실에서, 힙겹게 살아가는 흑인들이 주인공이어서,
여기 나오는 흑인들은 모두 여성이며, 가정부이고, 옷이 단벌입니다.
백인 여성들은 전부 원피스만 입고요. 모두 비슷한 외모와 헤어 스타일,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인과, 유색인종을 구별하던 시대지만, 저 당시에 백인 여성들은 현대 여성 보다 편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60년대의 미국은 지금 보기에도, 매우 풍요롭고 여유 로운 데다가, 육아와 가사를 전부 흑인 가정부가 해주니까,
모여서 노는거 말고는 일이 없습니다.
모두가 하늘 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여유롭게 놀면서, 흑인 가정부를 부리는 모습...
정말 부럽네요. ㅎㅎㅎ
불쾌하고 어려운 주제를, 유쾌하고, 가볍게 다루면서도, 그 의미는 명확하게 전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별 이란게, 우리에게 익숙해지거나, 당연하게 되면 안됩니다.
이 영화의 사람들은 차별이란게 너무 익숙해 져서, 그게 잘못된 거라는 것도 모릅니다.
흑인들을 극심하게 차별하고, 당연히 모든 흑인은 하인취급합니다.
뭐 할머니 할아버지는 노예와 주인관계였으니까, 그게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백인 여자들도, 굉장히 수동적이고, 차별적으로 그려집니다.
여자가 하는 건, 많이 배우는 것도 한심하게 나오고, 그져 시집이나 잘가는 것이라고 나옵니다.
아무도 그걸 문제로 삼지 않으니까, 이미 몸과 정신에 베어 있는 것이지요.
가볍게 생각 하시려면,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종 차별, 남녀 차별, 지역 차별.... 이런거,,,,얼마나 추한 건지....
영화속 아름다운 화장과 화려한 원피스의 그녀들을 보면.....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차별 받고, 차별 하면서도 느끼지 못하는 것... 그게 가장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부자들", 그냥 영화 였으면 좋겠다... (0) | 2022.06.29 |
---|---|
"귀향", 죽어서 라도 돌아올 수 있다면..... (0) | 2022.06.26 |
종이의 집, 이주빈!....넷플릭스 반영 중... (0) | 2022.06.24 |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현실 적! 현실 적? .. (0) | 2022.06.20 |
"오빠생각", 흠.....그러니까, 예전에..... (0) | 202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