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날 연휴에, 영화 보는거 말고는 할 일이 없는 인생입니다.
나쁜 놈과 나쁜 척 하는 놈. 근본이 나쁜놈과 오염된 놈이 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최철기(황정민) 원래 근본까지 나쁜 놈은 아닙니다.
출세하려고, 자기가 출세해야, 후배들까지 살릴 수 있으니까. 나쁜놈 코스프레를 합니다.
주양(류승범) 근본까지 나쁜놈입니다.
원래 나쁜놈에 금수저입니다. 원래 나쁜놈이니까,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습니다
장석구(유해진) 그냥, 양아치, 깡패 입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잔인무도하며, 남의 사정을 절대 봐주지도 않습니다.
대호(마동석)최철기의 부하 형사들 하나 인데,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최철기의 양심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여기 다양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헌데 대부분 출세 지향적입니다. 자기 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오직 대호를 필두로 하는 강력반 형사들만은, 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의무를 성실다하는 사람들입니다.
영화에서 대호가 죽었을 때, 최철기의 마지막 양심도 이미 맛이 갔다고 할수 있습니다.
원래 나쁜 놈인 검사는 금수저이기에 실패했어도, 뒤를 봐줄 사람도 있고, 자신위 위치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나쁜 부자들에 나오는 전형적인 인간상입니다.
양심의 가책도 못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그져 도구나, 이용대상 으로만 봅니다.
이런 놈들은 소시오패스라고 부르면 됩니다.
골프 접대, 가짜 범인 만들기, 협박을 통한 재물 강탈,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권력의 크기 만큼 부패합니다.
자기가 저지를 수 있는 최대한의 부패를 저질러서 돈을 벌게 됩니다.
최철기는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진급에 물을 먹게 됩니다.
실적도 좋고,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자라고 하지만, 줄을 잘타는 사람들에게 밀려서 진급이 안됩니다.
그만 안되는게 아니라, 그가 이끄는 후배들까지 다 안됩니다.
그래서, 그는, 나쁜놈 코스프레를 하게 되고, 결국은 나쁜 놈이 됩니다.
그가, 가장 아끼고, 그를 가장 따르던, 대호를 죽이고, 그를 은폐하는 장면은 그가 마지막 양심까지 팔아 먹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양심이 원래 없는 놈과, 출세에 눈이 멀어서, 양심도 팔은 놈... 이런 놈들의 거래가 부당 거래 입니다.
뒤가 구린 것들은, 서로 서로가 꼬리를 뭅니다. 뇌물 받아 먹은 거, 불법적 방법으로, 건물을 취하는 거, 서로가 서로에게 약점을 잡습니다.
서로 서로 뒤를 봐주고, 서로 서로 견제 합니다.
각자의 최종 해결책으로, 그냥 죽이게 됩니다, 어차피 비밀을 아는 놈들만 죽이면 당연히 비밀은 묻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자기 까지 죽게 되고, 엄한 사람까지 죽이게 됩니다.
역시, 원래 나쁜놈이 아니라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똑같이 나쁜놈이지만, 기초가 튼튼한 놈, 금수저 출신 나쁜놈은, 별탈 없이 살게 됩니다.
하지만, 흙수저는 죽음으로, 죄의 댓가를 치룹니다.
여러분, 금수저는 못이깁니다.
감사합니다.
'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영우 삼행시....ㅋㅋㅋ (1) | 2022.08.20 |
---|---|
희화화된 각종 세금 종류. (0) | 2022.08.07 |
"인서전트", 계층을 나누는 사회가 유지 되다니.. (0) | 2022.07.25 |
"투캅스 3", 새 시대. 새 정부. 새 경찰 (0) | 2022.07.24 |
자연인 조작 의심 레전드 (0) | 2022.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