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봐서는 모르고, 어렸을 때 봐서는 더 모릅니다.
더 나이가 들고, 더 어른이 되어서 보면, 영화에서 더 많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느 것을...
물론 마동석이 주연인, 범죄도시를 보면..
그는 분명 비리 경찰인데.... ㅎㅎㅎㅎ
범인을 때려 잡는 비리 경찰인데...
사람들은 무능 보다 비리가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젊은 김보성이 형사로 대 활약
권민중의 과다 노출이 돋보이는 영화
1998년은 IMF로 나라 경제가 망하던 해이고, 진정한 문민 정부, 민주인사가 대통령에 오른 해입니다.
말그대로 새시대, 새정부가 시작되던 해입니다.
군사 독재와 연관된 인물이 아닌 사람들이 대통령을 하는 시대가 온것 입니다..
권민중의 전라 누드 신이 앞 뒤로 두번이나 등장합니다.
대역인지 본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영화에 나오는 전라 신에 비해서 많이 겸손 합니다.
분명히 옷을 입었을 때는 글래머스한데, 마지막에 다 벗고 있는 장면은 아니네요.
어쨌든 영화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잘 반영합니다.
IMF로서 모두가 경제를 걱정하고, 그리고 새 시대의 새 대통령과 이겨 낼수 있다는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미스 최에서, 최형사로 바뀌는 그녀의 호칭은, 보다 더 남녀 평등 적인 사회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이라면, 이런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이 씨리즈는 현재라면 개봉하면서 부터 욕먹을 것입니다.
애초부터 여성을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던, 1,2 편이 있었으니까요.
오래전 영화를 다시 보기하면서, 어려서는 몰랐던 것을 봤고, 그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음을 봤습니다.
또한, 김수로가 단역으로 출연하고요.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저시대에는 당연하듯 벌어집니다 .
여성에 대한 노골적 무시를 말하는 것인데,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그런 거 하면 바로 없어짐을 당합니다.
물론 오늘 날 어느 집단에서나 마찬 가지겠지요.
IMF는 지나갔고, 그 시대도 지나갔고, 이 영화의 화질은 너무 형편 없지만, 그래도, 다시봐도 새로운 의미가 있었습니다.
김보성은 굉장히 마초적인 이미지로 나옵니다. 사각턱에 여성을 무시하고, 바른 길만 걸으며,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역할입니다, 집에서도, 엄한 아버지, 여자를 무시하는 아버지는, 술도 가득 먹고, 밥도 군대식으로 식판에 먹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실버스타 스탤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등의 마초 들, 사각턱에 근육질,모든 여자들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 남자들이 인기 있었습니다. 현재는?
짧은 시간 사이에 세상이 많이 변하지만, 언제나 승리는 금수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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