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밥상", 우리가 먹는 것, 옳은 것?

반란의 세계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화덕에서 자본론을 굽는 건가?

"간신", 너희들은 돼지다. 잘 키워서, 왕께서 잡아 먹을 돼지다.

안녕하세요

 

지구 상의 70억 인류는, 70억 개의 밥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먹기 위해 일하고, 먹기 위해 요리하고,

먹기 위해 설겆이하고, 먹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여기 지구의 밥상이란 책은, 지구의 먹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 석유로 요리해서 자본이 차리는 지구의 밥상"

 

이 책은, 정말 대작입니다. 작가는 5명이고, 별도의 사진 작가도 참여 했으며,

남태평양의 섬에서 출발하여, 아프리카의 빈국에서, 미국이나 유럽의 부국까지,

소국에서 부터, 인도나 중국 같은 대국까지, 실제 발로 뛰면서 작성된 대작입니다.

 

직접 가서 각 국가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인터뷰하고,

실제적인 것에서 부터, 전문적인 것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도 올 컬러에, 음식의 유래나 방법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지구의 밥상, 참 어려운 문제지만,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고, 무엇을 먹어야 하며,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입니다.

 

물론 이책의 결말에 나온, 쿠바를 모범사례나, 결론이나 지향점으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든 국민이, 스님처럼 먹을수도 없고, 모든 사람이 식탐을 버릴 수는 없으니까요.

인간의 기본 욕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콩고기를 대량 보급하고, 채식을 크게 늘려서 지구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옳은 것일까요?

석유로 요리해서 자본으로 차리는, 자본주의 밥상은, 자본주의 문제점이 모두 녹아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가진 문제점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믿을수 없고, 환경 파괴적이고, 비위생적이며, 불공정합니다.

또한, 엄청난 음식이 버려지지만,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가난한 국가의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이야,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부의 재분배와 사치와 낭비로 일어나는 음식의 불공정한 분배입니다.

재물이 적음이 아니라, 재물이 고르지 못함을 고민해야 합니다..

 

영국 같은 나라에서, 백만명의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미국에서, 통조림외에는 먹을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푸드 뱅크와 통조림이 아니면 굶어야 되는 사람들, 신선 식품을 먹을수 없는 사람들....

단순히 비싸고, 유통이 힘들다는 이유 때문에,부자나라에서도, 굶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게 오늘날 자본화된 식탁의 모습입니다.

 

아랍의 부국들은, 가난한 나라의 물과 땅을 사용해 신선한 식료품을 구하고,

가난한 나라의 자원을 수탈하고, 환경을 파괴합니다.

 

가공 식품만을 먹게 된 콜라 식민지, 음식이 넘쳐나지만, 굶는 사람들이 있는 푸드 뱅크,

통조림만 먹고 살아야 하는 식품 사막, 석유가 키우는 채소......

 

지금 당장 바꾸는 것도 어렵지만, 일주일에 하루는 채식을 하고,

우리 땅에서 나는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그래도, 환경을 보호하면서, 더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수 잇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채식주의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때론 종교의 힘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공 식품을 멀리 하시고, 우리나라의 제철 음식을 즐기세요.

 

슬럼가가 필요한 이유는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느 부자가 한말이라고 하네요.

 

가진 자들의 자발적 빈곤화로, 지구를 아낄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승연 투비빔 사건....ㅋㅋㅋ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음... 그럼 뭐가 있더라....

"인류의 기원",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