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음... 그럼 뭐가 있더라....

"인류의 기원",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불과 5년만에 사라진 단어..

"결정적 한방",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정말 엉성한 영화

안녕하세요

 

독서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아침 저녁 독서 시간을 늘렸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한권을 읽었네요.

 

물론 이렇게 시간을 늘리고, 재미있는 책을 읽어야 많이 읽을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아프리카가 없다니, 제목 부터.... 호기심을 확......

 

 

저는 인문학 서적 보다는, 역사서를 더 좋아합니다.

저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엔지니어이고, 수학과 물리학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머리를 식힐 겸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역사에 관련된 책들을 좋아합니다.

 

지금도 엔지니어가 되지 않았다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거나, 인터넷에서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강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보다 역사와 인문에 대해서, 만배는 더 공부해야 겠지요.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동의 역사에 대해서, 재미 있게 알기위해서, 여러 권을 구매했고, 그 중 첫번 째 입니다.

 

'개와 노예의 이름은, 주인이 짓는다.' 라고 합니다.

아프리카라는 이름, 검은 대륙이라는 이름, 모두 그들이 지은 이름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을 정의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개나 노예와 다름이 없다는 뜻이지요.

이건 비단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모든 현상에 적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성경에 보면, 노아에게는 3명 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3명이, 황인, 백인, 흑인의 선조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것은 아니고요. 성경에도 그렇다고 명확하게 써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전 인수식 해석을 하는 사람들은 늘 엉뚱한 해석을 내놓습니다.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서,낮잠을 잘때, 이를 비웃은(비웃는 걸 넘어서는 성적인 행동을 했다고도 합니다) 아들이,

얼굴이 검은 편이었고, 노아는 그를 저주하면서, 그의 자손들은 대대로, 다른 형제들의 노예가 될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서 알수 있는 것은, 그 시대에도 노예제가 있었고, 이를 당연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헌데, 엉터리 학자들은 이를 근거로, 흑인들을 노예로 삼고, 이를 매우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흑인이 노예인 건, 노아의 낮술과 저주 때문이다...응?

 

성경때문에, 흑인들이 노예가 된 것은 당연히 아니고, 노예제를 옹호하면서, 엉터리 해석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프리카의 비극이 시작되는, 수많은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유럽인의 노예 매매, 아랍인의 노예 매매.... 이것은 아프리카 역사에 아주 큰 비극의 시작을 만들게 됩니다.

 

아프리카에는 흑인만이 살지 않습니다.

북부아프리카는 발전되어 있고, 고대에는 아주 풍요로운 지역이였으며, 화려한 고대 문명을 꽃피우기도 했습니다. 현재 북부 아프리카에는 흑인이 아닌, 아랍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을 아프리카 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랍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랍인들은, 백인이며, 참고로, 넓게는 인도인들도 백인의 후예입니다.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은 당연히 백인이며, 고대 카르타고도 백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아프리카는, 사하라 이남의 정말 가난하고, 어두운, 흑인들이 사는 아프리카와, 북부의 아랍인들의 아프키라를 구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올바르게 아프리카를 이해할 수 잇다고 합니다.

 

아랍인들은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유럽인들은 대항해 시대가 되면서 부터, 노예매매를 시작 합니다.

고대의 기록에는, 그저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산다고 했고,

피부가 검은 것은, 그져 강렬한 햋빛으로, 피부가 탔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노예 매매가 시작된 이후에는, 흑인들을 비하하면서, 그것을 정당화 했습니다.

 

흑인들을 엄청난 성욕에 화신으로 보고, 그것은 짐승의 속성이라고 판단하여, 그에 맞춘 인종 다중 기원설과 같은 유사 과학을 대량으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필요에 의한 엉터리 유사 과학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이런 대량의 노예 매매로 인한 인구 유출은, 아프리카에 굉장히 부정적 영향을 가져오게 되었는데,

이는 단순히 인구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의 생각 속에, 불안과 불신이 쌓이게 되고, 결국은 사상까지 바꿔서 발전을 막는 요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가 현재 가진 비극과,

왜, 우리가 왜곡된 시선으로 아프리카를 바라 보게 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정의해 주고,

원인을 설명해주고, 실제 아프리카는 어떤지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아프리카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미래는 어떤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수박 겉만 햛는 식으로라도 알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엉터리 종교와 잘못된 믿음, 돈과 권력에 미친 사람들, 그리고 무지가, 오늘날의 아프리카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올바르게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의원선거가 다음 달에 있습니다. 

꼭 옳은 선택을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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