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웨스트 포인트는 미국 최고 엘리트들을 미국의 주류 엘리트로 키워내는 교육기관입니다.
대부분이, 고등학교에서도 최우수 학생, 최우수 운동 선수 출신입니다.
학생회장, 운동부 주장 출신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당연히 학업 성적, SAT 또한 대부분 만점에 가깝다고 합니다.
영미에서는 추천서가 매우 중요한데, 웨스트포인트는...
연방 상원-하원-부통령의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물론, 현역 군인, 전사상자의 자녀, 명예훈장 수여자의 자녀등은 추천서가 불필요합니다.
즉, 최고위 선출직의 추천서나, 이미 증명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인맥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중요합니다.
책을 읽었으니, 이 책에서, 나온 몇가지 사례 중 인상 깊은 것 하나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우리 나라 육사도 그렇다는 소문은 들었는 데요.
미 육사에도 "내무 생활" 이란 것이 있다는 것 입니다.
바로 선배 기수들의 빨래를 대신 처리 해주고,
식사 시에도, 선배들에게 그날의 메뉴를 알려주고, 디저트 나눠 주는정도입니다.
손 빨래 해주고, 밥타다 주는게 아니니 오해 하지 마세요
그저 배달 해주고, 안내 해주는 겁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선배 들의 관리 감독을 받으니까,
속된 말로, 우리 나라 군대와 같은 갈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후배들은 어떻게 든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배들은 어떻게든 트집을 더 잡아 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세탁물을 나눠주고 수거하는 미션이 있는데, 제한 시간 내에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세탁물 배달하다가 걸려서 갈굼 당하기 시작하면, 끝을 알수 없으니까요.
헌데, 하급 생도들. 신입생들은 여러가지 지혜를 모아서, 자신들의 어려움을 극복해 갑니다.
그리고 매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정말 재미 있지 않습니까?
선배들은 그져, 군인의 기본기인, 옷 차림, 행동거지를 문제 삼아 계속 갈구고 있지만,
후배들은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든요,
그져 선배들이 하던 대로만, 견디기만 하는게 아닙니다.
세탁물 배달 미션을 하던 이들은, 다시 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모든 선배들에게 배달해야 하는데,
곳곳에 위치한 선배들을 어떻게 피하느냐는 것이지요.
처음에 이들이 내세운 대책은 빨리 한다 이거나, 최대한 트집거리를 만들지 말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대책으로는 할수 없음을 깨닫고,
그들 중 한 사람의 리더쉽에 따라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 하게 됩니다.
그냥 빨리 한다, 안걸린다가 아니라, 모두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선배들에게 걸려서 세탁물 배달이 늦어지는 것은 너무나 뻔하기에,
항상 많은 지적을 유달리 당하는 멤버 한명이 일부로 작정하고 걸리게 합니다.
그가 가진 단점인 지적을 많이 당한다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고, 그가 일부로 걸립니다.
그가 걸려서, 혼나는 사이에 모두가 빠져나가 배달을 합니다.
그의 단점을 팀이 가진 장점으로 만든 것입니다.
리더라면, 우수한 부하들만을 가려내서 활용하는게 아니라,
부하들이 가진 단점도, 장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하들이 가진 모든 특성은, 리더가 활용하기에 따라.
단점도 얼마든지 장점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리더만 바꿀 수 있습니다.
사자가 이끄는 양의 무리는, 양이 이끄는 사자의 무리보다 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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