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암살을 보고나서, 긴장감 있는. 저격 액션을 다시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에너미 엣 더 게이트를 봤습니다.
몇번 째인지 모르지만, 볼때 마다 새롭고, 볼때마다 흥미진진한 영화 입니다.
그리고 주드 로는 볼때 마다 잘생겼습니다.
영화에 가장 중요한 두명의 주인 공들.....
2차 세계 대전의 한창인, 스탈린그라드에서,
말그대로, 압도적인 독일 군에게, 소총 하나로, 최선을 다하는, 저격수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용감하며, 순종적이고, 순박합니다.
그를 발굴하고 키워주는 정치위원은, 좀 이상합니다.
이 영화에서 뭔가 배운 사람들이 정치 위원이 되는 것도 같기도 한데,
그는 모두가 평등하고,
지식인들이, 노동자와 농민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약간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자신들이 해야 하는 일을 명확하게 알고, 잘 실천합니다.
영화에서는 다소 이해 할수 없는 장면이 나옵니다.
1. 군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소련군 정규군 병사들이,
총도 없이, 훈련도 없이, 어떤 편제도 없이 전투에 투입되는 것,
-. 응? 군복을 지급하고, 힘들게 데려왔는데, 왜 허무하게 죽게 하지?
2. 정치위원이 군인인 바실리에게 총을 쏠줄 아냐고 묻는 것
-. 군인인데 당연히 할줄 아는거 아닌가?
3. 정치위원들이 병사들을 함부로 마구 죽임
-. 무자비하고, 잔인한 소련군인건 알겠는데, 일반 정상적인 병사들을, 그리 함부로 다룰진 않았을 겁니다.
4. 3번에 관련되어서, 병사들이, 정치위원말을 너무 잘듣고,
사기가 너무 높음...
-. 사기가 그리 높은데, 병사들을 잔인하게 다룰 이유도없을 뿐더러,
그리 잔인하게 다룬 다면, 병사들은. 오히려 반발할 겁니다.
사실 소련군도 인력난이 상당 했기에, 이런 인력 낭비는 초기에만 이루어졌습니다.
소비에트 전역의 남녀, 외국계 거주민 까지 징병했으나, 인력은 늘 부족했고,
전후에는 인력을 극도로 절감하는 무인 전차, 3인승 전차, 자동화된 잠수함까지 냉전기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인명을 경시하는 것은 맞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명작이고,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한 발 한 발의 충격을 받으려면,
다시 한벌 보길 추천합니다.
저는 사실, 암살에서, 전지현이 저격수라고 해서, 이런 액션을 기대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저격수 영화고, 암살은, 액션 활극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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