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뿌린 씨앗! 내가 키운 씨앗도..... 내가 거둔다...ㅎㅎㅎ
우리는 우리가 뿌리지 않은 시앗도, 거둬야 합니다.
(영화 포스터)
즐거운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가정의 달에 매우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허삼관 매혈기....
배경은 영화상 공주로 생각됩니다. 허삼관은 용기 있는 자 입니다..
여자를 얻기 위해선, 사랑을 위해선 모든 것을 주어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그녀를 위해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사랑을 쟁취하게 되는데...
허삼관, 그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녀와의 부유한 데이트를 위해서, 피를 팝니다. 이른바 매혈을 한 것입니다.
처음으로 매혈을 하고, 그 돈을 가지고, 사랑을 쟁취하게 됩니다.
엄청난 선물공세와 엄청난 먹을것 공세를 선보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의 기준으로 보기에는 매우 큰 지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시대의 빈궁한 삶으로 볼때, 매혈은 엄청 큰 돈이 되는것 같습니다.
작중에서도, 한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큰돈으로 나타납니다.
결혼후 11년 후, 세아들중, 가장 아끼던,
일락이가, 혼전 임신으로 태어난 남의 아들이는 것을 알자, 가족은 큰 위기를 맞습니다.
근데, 진짜 누구아들인지는 저는 잘 몰겠습니다.
혈액형이란게, 엉뚱하게 유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나온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종달새 신세라고, 한탄하며, 가족은 급격하게 위기를 맞습니다.
하지만,위기를 극복하고, 가족을 재정의하며, 일락을 자신의 아들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아들의 수술비,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공주, 대전, 청주를 떠돌면서 피를 파는 아버지.
아들의 수술비를 위해서 신장 수술에 오르는 어머니.
그 수술도 임상 시험이라고 하니까, 일반 신장 수술보다는 훨씬 위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가족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아버지와 어머니 입니다.
피를 팔아서 사랑을 얻어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 파를 아버지, 아무것도 없는 아버지는 피 밖에 팔게 없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을 거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어머니.
어머니는 절대 자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가족은 피로 이루어진 관계라고 하는데,
여기서 매혈을 통해서 가족을 지키는 건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기분 좋아지고, 언제든 다시보고 또 보도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언제 봐도, 하지원은 예쁜 배우입니다.
또, 화려한 조연들이 나오는데요. 모두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분들입니다.
정말 잘만들었고, 책도 사서 봐야 겠네요
(명품 조연들)
추가) 윤은혜가 깜짝 출연합니다. 뚱뚱해도 예쁩니다.
허삼관이 큰아들 일락을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선언한 후에도
그의 삼촌은 일락과 고구마를 먹을 때, 작은 할아버지로서 변함 없는 애정과 관계를 보여줍니다.
아마도 이미 어른들은, 내 자식으로 알고, 사랑으로 키우면 내자식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듯합니다.
매혈을 하다가 결국은 죽어가는 사람들은, 가난이 사람을 죽임을 나타냅니다.. 무섭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매혈이 허락된 적이 없습니다.
헌혈은 건강에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피를 통해 건강 검진이 되니까 더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헌혈을 통해 건강 검진을 하세요....
단, 너무 많이 하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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