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피엔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사피엔스는, 슬기 지혜라고 부릅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그게 우리입니다.
인류의 시작과 끝.....너무 길고 길었습니다
끝까지 읽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리 인류가 걸어온 걸괴, 앞으로 가야 할 길인데,
너무 쉽게 너무 흥미롭게, 그렸는데. 제가 너무 오래 끌어서, 감동이 확 줄었네요.
책은 역시 한 큐에 다 읽어야 합니다...
"인지 혁명"
이건 뭐지, 아 이거구나...생각만 바뀌었을 뿐인데...
우리 인류는 신체적 능력이 향상된게 아닌데도, 지구를 지배 했습니다.
도구를 사용할줄 알게 되고, 말을하게 되고, 집단 전술을 구사함으로서,
신체적 능력은 그대로인데, 겨우 인지 혁명을 가지고, 지구상의 모든 다른 생물을 지배 합니다.
"농업 혁명"
개인에게는 불행, 인류라는 종에게는 축복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게는 불행, 특정 종에게는 축복
우리가 닭을 길들인 것인 가? 닭이 우리를 길들인 것인가?
인류라는 종은, 어디까진 생물로서, 우리의 진화라는 건. 개별 사피엔스 하나가 아니라.
사피엔스 종 전체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
"인류의 통합"
종교, 돈, 제국...그리고 세계화
이 네가지는, 인류를 하나로 만들었고, 전쟁을 없앴고, 개인사이의 폭력을 없애고 말았습니다.
즉 국가 간의 분쟁과 개인 간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과학 혁명"
인간의 정의, 생명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다른 종으로 바꿀수 있는 과학을 만들었습니다.
지적 설계론은 틀린 이론이지만, 우리 스스로 지적 설계자가 될수 있는 과학을 만들었습니다.
책의 간만 보자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까요?
간혹 이런 생각은 해본적 있습니다.
부자들은 계속 부자들끼리 결혼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한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계층간의 사다리가 완전히 분리 되면,
먼 훗날에는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유전자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단기간에 사람을 바꿀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뀐 인류는 여전히 사피엔스 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만든 기계가, 우리 처럼 사고 감정을 가진다면.
이것도 사피엔스 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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