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7번 3번 째, 삼매봉 내려오는 길...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음... 그럼 뭐가 있더라....

"대한민국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지진 시 김건희 처럼 대피하세요

안녕하세요.

원래 높은 곳에 올라가면, 내려가야 하는 법....

아주 힘들게 올라간, 제주 올레길 7번의 삼매봉도.. 팔각정도...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이럴 겨면, 왜 올라 간건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려오는 길이 편안하지 못합니다. 

 

계단을 극혐하는데. 계단은 무릎 건강에 좋지 않은데....

내려오는 길이 계단이네요...

 

올레길 7번은 두 갈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삼매봉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니.... 다른 길로 가세요...

 

이 코스가 중이라고 한 사람들은 혼나야 됩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라면 꼭 피해 주세요.

오르고 내려가는 계단 중, 가장 편하고 멀쩡한 계단입니다.

계단이 본격적으로.... 정말 토나옵니다. 별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 데, 길이 이거 하나 뿐이라...

내려가는 길에 양보해주시는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어른들에게 더 나쁩니다.

헌데, 올라간다고 생각 하니까, 차라리 내려 가는 게...... 정말 싫습니다.

문제는 올라가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둘다 싫다는 것... 계단으로 이뤄진 등산 길은 싫다....

한참 가다 보니,, 왠 폐가가....

그렇다 이 곳엔 원래 등산로 계단 양옆으로 주택이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뭔가 최근까지 사람이 살았던 거 같다....전기가 공급되고, 꽤 현대화된 집이었다. 집안이 텅빈걸로 보면, 이사 간 듯... 

수풀이 덮어 버리긴 했지만, 이집은 분명히 최근까지 사용되었다. 이 곳에 살던 사람은 매일이 등산 이었던 거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다... 그래 걷고 또 걸으면 내려 갈 수 있다.

길 옆을 자세히 보면, 돌담이 보이는데, 이건 주택이 있던 흔적이다. 전부 다 집이었다, 남은 집이 하나 일 뿐... 

빌어 먹을 계단을 다 내려오니, 황우지 선녀탕이다... 젠장...... 계단 정말 싫다...

헌데...... 황우지 선녀탕도 계단이다...... 에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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